각계인사 100명 그린벨트 해제 무효화 선언

각계인사 100명 그린벨트 해제 무효화 선언

입력 1999-07-24 00:00
수정 1999-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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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규(朴炯圭) 목사,김승훈(金勝勳) 신부,시인 신경림(申庚林)·김지하(金芝河)씨,양병이(楊秉彛)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등 각계 인사 100명은 23일서울 중구 정동 경실련 강당에서 ‘그린벨트 해제발표 100인 무효화 선언’기자회견을 갖고,“국토를 파괴하는 정책이므로 즉각 철폐되어야 한다”고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건설교통부의 그린벨트 해제안은 도시계획 전문가와 시민·환경단체,제도개선협의회 등의 반대의견을 무시한 독단적인 안인데다 7개 중소도시권의 전면 해제는 대선공약인 ‘환경평가 후 풀 곳은 풀고,묶을 곳은 묶는다’는 약속을 정면 위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의 안대로 수도권을 포함한 대도시 그린벨트의 40%가 개발되면 인구집중과 수질·대기오염,교통난 등으로 우리 도시는 잿빛의 암울함으로 뒤덮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명에 참여한 사람은 화가 임옥상(林玉相)씨,장원(張元) 녹색연합 사무총장,최열(崔冽)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유재현(兪在賢) 환경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송월주(宋月珠)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갑용(李甲用) 민주노총 위원장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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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기자 jeunesse@

1999-07-2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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