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 등 6개 은행은 대우그룹에 4조원의 신규자금 지원과 별도로 2조5,000억원의 단기자금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2조5,000억원의 긴급자금은 은행대출로,4조원은 69개 채권금융기관들이 대우가 발행할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유시열(柳時烈)제일은행장 등 6개 채권은행장은 22일 긴급 회동,대우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채권은행 고위관계자는 “4조원의 자금지원과 회사채 및 기업어음(CP)의 만기 연장이 이뤄지지 않아 대우가 돌아오는 어음을 결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우가 추후 4조원의 신규자금을 지원받으면 2조5,000억원은 갚게 된다.
한편 대우그룹의 15개 채권금융기관은 이날 오후 서울 제일은행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당초 지원키로 했던 4조원의 금융권별 분담액을 결정했다.24개투신사가 2조5,813억원으로 가장 많고,22개 은행 1조3,644억원,9개 종금사 357억원,14개 보험사 186억원 등이다.채권단은 23일 69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하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운영위원회결정을 승인할 예정이어서 채권단의 금융조치는 이번주 안에 마무리된다.
오승호기자 osh@
2조5,000억원의 긴급자금은 은행대출로,4조원은 69개 채권금융기관들이 대우가 발행할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유시열(柳時烈)제일은행장 등 6개 채권은행장은 22일 긴급 회동,대우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한 점을 감안해 이같이 결정했다.채권은행 고위관계자는 “4조원의 자금지원과 회사채 및 기업어음(CP)의 만기 연장이 이뤄지지 않아 대우가 돌아오는 어음을 결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대우가 추후 4조원의 신규자금을 지원받으면 2조5,000억원은 갚게 된다.
한편 대우그룹의 15개 채권금융기관은 이날 오후 서울 제일은행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당초 지원키로 했던 4조원의 금융권별 분담액을 결정했다.24개투신사가 2조5,813억원으로 가장 많고,22개 은행 1조3,644억원,9개 종금사 357억원,14개 보험사 186억원 등이다.채권단은 23일 69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석하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운영위원회결정을 승인할 예정이어서 채권단의 금융조치는 이번주 안에 마무리된다.
오승호기자 osh@
1999-07-23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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