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만족도가 71.4%를 기록,지지율이회복되는 추세를 보였다.
1,200명의 조사대상자 가운데 ‘아주 잘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3.7%,‘대체로 잘한다’는 답변이 67.7%였고,‘아주 못한다’는 반응이 2.0%,‘제대로 못한다’는 응답이 26.4%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의 평가와 지지도가 반드시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보아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각 언론사와 여론조사전문기관의 지금까지 발표를 종합하면 김대통령 지지도는 당선자 시절부터 꾸준히 70% 안팎을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해 가을 사정(司正)정국 때는 53.8%까지 떨어졌다.올해 초부터는 다시 63%대를 유지하다 지난 5월 고급 옷 로비사건 때는 다시 5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김대통령이 6월25일 대 국민 사과를 하고난 뒤부터 다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대통령의 지지율은 기본적으로 경제정책의 성공에 기반을 두고있기 때문에 큰 기복은 없는 것으로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따라서 연령,계층,지역별로 지지율에 큰 편차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김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연령층은 50대이상(50대 74.4%,60대이상 75.8%)이며,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종사자(79.8%)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8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광주가 78.8%를 기록했다.인천지역의 지지율은 최근의 수도권 경기 활성화와 서민대책 등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으로 52.9%로 집계됐으며,그 다음이 부산으로 57.4%였다.
여론조사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경우 내각제 개헌을 둘러싼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신경전 때문에 지지율이 낮아진 것으로 해석했다.
이도운기자 dawn@
1,200명의 조사대상자 가운데 ‘아주 잘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3.7%,‘대체로 잘한다’는 답변이 67.7%였고,‘아주 못한다’는 반응이 2.0%,‘제대로 못한다’는 응답이 26.4%로 나타났다.국정수행의 평가와 지지도가 반드시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보아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각 언론사와 여론조사전문기관의 지금까지 발표를 종합하면 김대통령 지지도는 당선자 시절부터 꾸준히 70% 안팎을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해 가을 사정(司正)정국 때는 53.8%까지 떨어졌다.올해 초부터는 다시 63%대를 유지하다 지난 5월 고급 옷 로비사건 때는 다시 5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김대통령이 6월25일 대 국민 사과를 하고난 뒤부터 다시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대통령의 지지율은 기본적으로 경제정책의 성공에 기반을 두고있기 때문에 큰 기복은 없는 것으로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따라서 연령,계층,지역별로 지지율에 큰 편차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담당자는 설명했다.
김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연령층은 50대이상(50대 74.4%,60대이상 75.8%)이며,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종사자(79.8%)가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인천이 86.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광주가 78.8%를 기록했다.인천지역의 지지율은 최근의 수도권 경기 활성화와 서민대책 등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대통령 지지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전으로 52.9%로 집계됐으며,그 다음이 부산으로 57.4%였다.
여론조사 관계자는 대전지역의 경우 내각제 개헌을 둘러싼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신경전 때문에 지지율이 낮아진 것으로 해석했다.
이도운기자 dawn@
1999-07-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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