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13일 내각제 개헌 문제를 8월말까지 결론내겠다고 밝혔다.김총리는 이날 세종로청사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각제 문제는 8월말이 리미트(시한)”라면서 “그때까지 끝내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김총리가 내각제 논의 시한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김용채(金鎔采) 총리비서실장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총리를 잘 아는 인사가 중간에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김대통령과 김총리의 협상 대리인 활용,또는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내각제협의기구 발족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과 김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 주례보고 자리에서 내각제문제를 포함한 정국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운기자 dawn@
이와 관련,김용채(金鎔采) 총리비서실장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총리를 잘 아는 인사가 중간에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김대통령과 김총리의 협상 대리인 활용,또는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내각제협의기구 발족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과 김총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 주례보고 자리에서 내각제문제를 포함한 정국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운기자 dawn@
1999-07-1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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