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생명보험사 기업공개를 내년 초 허용하기로 결정하자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벌써부터 상장 후 주가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삼성생명이 상장 후 주가가 70만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데 이어 함께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교보생명도 9일 교보 동원 LG 등 3개 증권사에의뢰한 결과,상장시 주가가 65만원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처음 생보사의 상장허용 발표가 나오면서 상장시 주가가 20만원,30∼50만원으로 추정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었다.
지난 5일 상장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면서도 “재무제표와 계약자 배당준비금 등을 고려할 때 교보의 주가가 삼성에 뒤질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보업계는 삼성·교보생명이 상장되면 국내 생보시장은 이들 양대 생보사에 의해 사실상 독과점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대형사와 중소 생보사간의 양극화 현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교보생명의 시장 점유율은 수입보험료를 기준으로 98회계연도(98.4∼99.3)중 각각 35.4%,19.3%로총 55%에 육박한다.
국내 5대 생보사 중 최근 3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이익,경상이익,당기순이익 실현 등의 상장요건을 갖춘 회사는 삼성·교보뿐이어서 상장에 따른 영업상 효과를 수년간 독점할 가능성이 크다.
상장이 되면 담보력 확충과 투자자금 조달이 용이해지고 공신력도 높일 수있다.이해관계자의 수가 크게 늘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보험수요도창출할 수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삼성생명이 상장 후 주가가 70만원이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데 이어 함께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교보생명도 9일 교보 동원 LG 등 3개 증권사에의뢰한 결과,상장시 주가가 65만원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처음 생보사의 상장허용 발표가 나오면서 상장시 주가가 20만원,30∼50만원으로 추정되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었다.
지난 5일 상장과 관련된 입장을 밝히면서도 “재무제표와 계약자 배당준비금 등을 고려할 때 교보의 주가가 삼성에 뒤질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생보업계는 삼성·교보생명이 상장되면 국내 생보시장은 이들 양대 생보사에 의해 사실상 독과점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이에 따라 대형사와 중소 생보사간의 양극화 현상도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교보생명의 시장 점유율은 수입보험료를 기준으로 98회계연도(98.4∼99.3)중 각각 35.4%,19.3%로총 55%에 육박한다.
국내 5대 생보사 중 최근 3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이익,경상이익,당기순이익 실현 등의 상장요건을 갖춘 회사는 삼성·교보뿐이어서 상장에 따른 영업상 효과를 수년간 독점할 가능성이 크다.
상장이 되면 담보력 확충과 투자자금 조달이 용이해지고 공신력도 높일 수있다.이해관계자의 수가 크게 늘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보험수요도창출할 수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1999-07-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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