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보스턴 레드삭스)가 아쉽게 시즌 3승째를 날려 보냈다.
조진호는 7일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5이닝동안 홈런없이 5안타(1데드볼 1삼진) 3실점(2자책)하며 팀이 4-3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그러나 보스턴의 3번째 구원투수 존 워스딘이 8회말 폴 소렌토에게 뼈아픈 역전 3점포를 얻어맞는 바람에 조진호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보스턴은 결국 4-6으로 졌다.이로써 조진호는 시즌 2승1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4.39로 떨어졌다.
조진호는 이날 예전의 빼어난 제구력을 되찾는 등 안정된 투구로 후반기 선발진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또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호세 칸세코(30개)를 파울플라이와 외야플라이,3루땅볼로 요리하는 등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등판 때마다 허용하던 홈런포(8경기 연속)을 맞지 않아 앞으로 경기에 기대를 부풀렸다.
조진호는 12일 새벽 2시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조진호는 7일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데블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5이닝동안 홈런없이 5안타(1데드볼 1삼진) 3실점(2자책)하며 팀이 4-3으로 앞선 6회 마운드를 내려왔다.그러나 보스턴의 3번째 구원투수 존 워스딘이 8회말 폴 소렌토에게 뼈아픈 역전 3점포를 얻어맞는 바람에 조진호는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고 보스턴은 결국 4-6으로 졌다.이로써 조진호는 시즌 2승1패를 유지했고 방어율은 4.39로 떨어졌다.
조진호는 이날 예전의 빼어난 제구력을 되찾는 등 안정된 투구로 후반기 선발진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또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 호세 칸세코(30개)를 파울플라이와 외야플라이,3루땅볼로 요리하는 등 메이저리그 데뷔이후 등판 때마다 허용하던 홈런포(8경기 연속)을 맞지 않아 앞으로 경기에 기대를 부풀렸다.
조진호는 12일 새벽 2시 애틀랜타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
1999-07-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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