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녹산동 삼성자동차의 2,500여 전직원들은 휴업 2개월여만인 5일 정상 출근했으나 조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직원들은 이날 오전 8시까지 출근,작업장별로 회사측으로부터 법정관리를신청하게 된 과정과 법정관리 수용 이후의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직원들은 그러나 협력업체의 부품공급 중단으로 조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작업장라인을 청소한 뒤 다시 휴무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2월7일 빅딜 발표로 파행적인 조업을 하다 지난 4월27일 부품협력업체와 손실보상협상이 결렬돼 재고부품 부족으로 휴업에 들어갔다.
■삼성자동차 부품협력업체생존대책위원회(위원장 金光弘 동광정기 대표)는이날 오전 발표한 ‘삼성차 부품협력업체 현황 및 입장’을 통해 “빅딜이무산된 만큼 법정관리를 통한 청산절차는 원상 회복돼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대우와 제3자매각이 쉽지 않은 만큼 삼성이 다시 경영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품협력업체 생대위는 또 “이를 위해 삼성자동차도 현재 원자재 구입과협력업체 지원 등에 필요한 자금의 동원방법이 막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품협력업체 생존대책위와 부산경제가꾸기 시민연대 대표 등 1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상도동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 사저를 방문,“결자해지(結者解之)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직원들은 이날 오전 8시까지 출근,작업장별로 회사측으로부터 법정관리를신청하게 된 과정과 법정관리 수용 이후의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직원들은 그러나 협력업체의 부품공급 중단으로 조업에 들어가지 못하고 작업장라인을 청소한 뒤 다시 휴무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2월7일 빅딜 발표로 파행적인 조업을 하다 지난 4월27일 부품협력업체와 손실보상협상이 결렬돼 재고부품 부족으로 휴업에 들어갔다.
■삼성자동차 부품협력업체생존대책위원회(위원장 金光弘 동광정기 대표)는이날 오전 발표한 ‘삼성차 부품협력업체 현황 및 입장’을 통해 “빅딜이무산된 만큼 법정관리를 통한 청산절차는 원상 회복돼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대우와 제3자매각이 쉽지 않은 만큼 삼성이 다시 경영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품협력업체 생대위는 또 “이를 위해 삼성자동차도 현재 원자재 구입과협력업체 지원 등에 필요한 자금의 동원방법이 막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품협력업체 생존대책위와 부산경제가꾸기 시민연대 대표 등 10여명은 이날 오후 서울 상도동 김영삼(金泳三) 전대통령 사저를 방문,“결자해지(結者解之)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1999-07-06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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