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몰래카메라 ‘사생활 침해’ 부작용 심각

[독자의 소리] 몰래카메라 ‘사생활 침해’ 부작용 심각

입력 1999-06-25 00:00
수정 1999-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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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카메라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부작용을 낳고 있다.특히 몰래카메라로 찍은 비디오가 통신이나 상가주변에서 암암리에 판매돼 사생활침해가 심각하다.그래서인지 시사프로그램에서도 몰래카메라를 소재로 삼는경우가 많은데 이런 행태를 고발하는 데 사용하는 것도 기자가 숨기고 간 몰래카메라다.

몰래카메라가 많은 부작용을 낳는 근본적인 이유는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서,혹은 비디오로 제작해 돈을 쉽게 벌겠다는 잘못된 생각때문일 것이다.하지만 이런 몰래카메라가 너무나 쉽게 유통되는 것이 더 문제다.

현재 사생활보호법이 있긴 하지만,몰래카메라 비디오 유통을 근본적으로 규제하는 법을 제정해 사고 팔 수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서우현[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1999-06-2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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