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내각제 8월 결론”…중선거구제 도입 방침 확고

金대통령 “내각제 8월 결론”…중선거구제 도입 방침 확고

입력 1999-06-19 00:00
수정 1999-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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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8일 내각제 문제와 관련,“국민회의와 자민련 양당이 협의,8월에 국민과 양당이 납득할만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충남도 지방행정개혁보고회의 참석에 이은 지역언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자민련 일부 의원들의 중선거구제 반대 움직임에 대해 “모든 정당의 지역정당화를 막고 전국정당화를 하기 위해 한 선거구에 3명씩뽑는 중선거구제를 채택키로 했다”며 중선거구제 도입방침을 분명히 했다.

김대통령은 “지난해에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중심으로 국정을 운용했으나 올해에는 생산적 복지를 추가,중소기업과 벤처기업,문화관광사업을 적극육성토록 하겠다”면서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정책수행에서는무엇보다 중산층과 서민을 지키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한때 치솟은 물가와 긴축재정의여파로 중소기업 도산 및 봉급 삭감, 정리해고 등 중산층과 서민들이 고통을겪고있다”면서 중산층 보호대책 시행을 약속했다.

이어 김대통령은 “라스포사 옷사건을 보면 공무원과 그 가족들의 처신이얼마나 중요한가를 뼈저리게 느끼게했다”면서 “공직자 준수사항 10개 항목에 대한 세부내용이 공무원에게 드리는 글로 지상에 나올 것이며,행정자치부에서 수첩 등을 만들어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말에 그치지않고 실천되어야 하며,나 자신부터 실천하고 모범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하고 “공직사회가 과거와 완전히 달라졌다는 인식을 받아야 개혁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양승현기자 yangbak@
1999-06-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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