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장관은 18일 “만일 북한이 북방한계선(NLL)과 관련해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의를 제기한다면,(남한은) 이 문제에 대해 협의에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한 외신기자단 초청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군사적 도발은 용납할수 없으며 이 문제는 남북간에 협의해 다루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8월 4자회담에서 이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오는 21일 베이징(北京)남북당국간 회담에서 북한이 이 문제를 제기한다면 다른 적절한 채널을 통해 논의하자고 제안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외교부는 “지난 92년 체결된 남북기본 합의서 부속 합의서 상 ‘양측이 해상불가침 경계선은 앞으로 계속 협의한다’는 규정에 따른 원칙적인 발언”이라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홍장관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주한 외신기자단 초청 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군사적 도발은 용납할수 없으며 이 문제는 남북간에 협의해 다루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8월 4자회담에서 이 문제가 다뤄질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오는 21일 베이징(北京)남북당국간 회담에서 북한이 이 문제를 제기한다면 다른 적절한 채널을 통해 논의하자고 제안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외교부는 “지난 92년 체결된 남북기본 합의서 부속 합의서 상 ‘양측이 해상불가침 경계선은 앞으로 계속 협의한다’는 규정에 따른 원칙적인 발언”이라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1999-06-1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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