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무역 알고보니 엄청난 赤字

경남무역 알고보니 엄청난 赤字

입력 1999-06-18 00:00
수정 1999-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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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농·공산품 수출 확대를 위해 설립한 (주)경남무역이 매년 수억원씩 영업적자를 보고 있으며,수출정보와 우수 농산물 개발 실적은 거의 없는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남도의회의 ‘경남도 투자기관 및 주요 시책사업 행정조사특위’에 의해 17일 밝혀졌다.

경남무역은 지난 15일 도의회 행정조사특위에서 지난해 1억3,600만원,97년1억1,000만원의 이익을 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재무제표상 영업수지는 지난해 5억1,200만원,97년 3억7,300만원의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영업적자에도 불구하고 2년동안 순이익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이자수익과 환차익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신속한 무역정보 제공과 고품질·고부가가치 우수상품 개발이라는 설립 목적도 살리지 못하고 있다.

해외지사인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오사카지사에는 유급 상근직원이 한명도 배치되지 않았으며,95년 중국 산뚱(산동)성 웨이하이(위해)시와 경제교류협력협약을 맺었으나 교류실적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또 해외시장 정보망을 구축하고 있는 대한투자무역공사(KOTRA)와 정보망이연계되지 않아 최신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남무역은 94년 도를 비롯한 도내 시·군과 제일은행 등이 30억원을 출연,도내 농산물 수출과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설립됐다.

조사위원들은 “경남무역이 기술이나 자금을 투자한 수출품은 없다”며 “무역 수수료 수입으로 회사가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설립 자본금 30억원의이자로 직원들의 월급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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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1999-06-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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