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7일 서해안 교전사태와 관련,“그동안 포용정책을 놓고 유화가 아니냐,안보를 등한시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으나 이번에 말끔히 씻겼다”면서 “정부의 대북 포용정책은 단순히 화해와 협력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한편으론 안보를 확고히 하는 것”이라며 햇볕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지역 각계 인사들과의 오찬 및 대전시청에서 열린 행정개혁보고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의 방위능력이 탁월하며국군의 사기가 왕성하고 전투기술도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과거와 달리 사재기도 없었고,주가도 오히려 올라 국민들의 의식이 성숙되어 있고,군에 대한 신뢰 또한 크다는 것을보여줬다”고 밝혔다.
대전 양승현기자 yangbak@
김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지역 각계 인사들과의 오찬 및 대전시청에서 열린 행정개혁보고회의에서 “이번 사태를 통해 우리의 방위능력이 탁월하며국군의 사기가 왕성하고 전투기술도 뛰어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국민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줘 과거와 달리 사재기도 없었고,주가도 오히려 올라 국민들의 의식이 성숙되어 있고,군에 대한 신뢰 또한 크다는 것을보여줬다”고 밝혔다.
대전 양승현기자 yangbak@
1999-06-1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