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제안 ‘환경시설 빅딜’…구로구서 난색 무산위기

광명시 제안 ‘환경시설 빅딜’…구로구서 난색 무산위기

입력 1999-06-16 00:00
수정 1999-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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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와 서울 구로구가 하수 및 쓰레기를 분담해 처리하는 이른바 ‘환경시설 빅딜계획’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광명시가 제안한 이 계획은 광명시의 쓰레기소각장 용량을 늘려 인근 서울 구로구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대신 서울시가 가양하수종말처리장의 시설을 증설,광명시의 하수를 처리하는것.

그러나 서울시는 최근 광명시의 이 제의에 대해 이미 지난해 세워놓은 하수처리장 증설안에 광명시 등의 하수처리량은 포함시키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이다.구로구도 이미 2001년 완공목표로 자체 소각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

광명시 관계자는 “1,000억원이나 소요되는 하수처리장을 지어야할 형편”이라며 ”수도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협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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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1999-06-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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