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라크,러시아등 3개국…군사용 천연두균 은닉 가능성

북한,이라크,러시아등 3개국…군사용 천연두균 은닉 가능성

입력 1999-06-14 00:00
수정 1999-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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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은 북한과 이라크 러시아 등 3개국이 군사적목적을 위해 천연두균을 은닉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가 클린턴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클린턴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작년 말에 작성된 미 연방 비밀정보평가서는 북한 군인의 혈액에서 천연두 예방접종 흔적과 이라크가 최근까지도 천연두 백신을 생산한 증거 등 수년간 축적된 자료에 기초하고 있다고 밝히고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당초 이달 말로 계획됐던 미국의 천연두균 폐기를 철회한 데는 이런 정보분석이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신문은 북한의 경우 이미 오래 전부터 천연두균을 은닉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1999-06-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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