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된 전 경제부총리 강경식(姜慶植)피고인과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인호(金仁浩)피고인에 대한 ‘환란(換亂)’ 25차 공판이 7일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李鎬元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한 이효계(李孝桂) 전 농림부 장관은 “임창렬(林昌烈)씨가 경제부총리로 취임한 97년 11월19일 오후 경제장관 상견례에서 ‘IMF’를 언급했으나 어떤 배경에서 얘기가 나왔는지,‘IMF행’을 의미했는지 등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차 공판에서 최광(崔洸) 전 복지부장관은 “임씨가 상견례에서 ‘IMF로 가야 하고 발표도 해야 하는데…’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검찰측 증인으로 출석한 이효계(李孝桂) 전 농림부 장관은 “임창렬(林昌烈)씨가 경제부총리로 취임한 97년 11월19일 오후 경제장관 상견례에서 ‘IMF’를 언급했으나 어떤 배경에서 얘기가 나왔는지,‘IMF행’을 의미했는지 등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차 공판에서 최광(崔洸) 전 복지부장관은 “임씨가 상견례에서 ‘IMF로 가야 하고 발표도 해야 하는데…’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1999-06-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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