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성될 경제정책조정회의와 관련,수시로 모이는 핵심 대책회의 고정멤버에 산업자원부,건설교통부,정보통신부 등 실물 관련부처 장관들이 참석시켜줄 것을 재정경제부에 열렬히 호소.
정덕구(鄭德龜)산업자원부장관이 지난 3일 재경부측에 “산업자원부도 멤버에 넣어달라”고 요구한 것을 비롯해 건설교통부,정보통신부 등에서도 회의참석권을 달라고 요구.이는 새로 구성될 정책조정회의의 핵심 대책회의가 사실상 경제정책조정의 실세 기구로 부상될 것으로 보이자 여러 부처에서 자기 부처가 소외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
그러나 재경부는 “정책조정을 빠르게 하려면 소수 멤버로 구성해야 한다”며 실물부처를 제외시킨다는 원칙을 재확인시키면서 다른 장관의 참석을 사양하느라 진땀.
이상일기자 bruce@
정덕구(鄭德龜)산업자원부장관이 지난 3일 재경부측에 “산업자원부도 멤버에 넣어달라”고 요구한 것을 비롯해 건설교통부,정보통신부 등에서도 회의참석권을 달라고 요구.이는 새로 구성될 정책조정회의의 핵심 대책회의가 사실상 경제정책조정의 실세 기구로 부상될 것으로 보이자 여러 부처에서 자기 부처가 소외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
그러나 재경부는 “정책조정을 빠르게 하려면 소수 멤버로 구성해야 한다”며 실물부처를 제외시킨다는 원칙을 재확인시키면서 다른 장관의 참석을 사양하느라 진땀.
이상일기자 bruce@
1999-06-0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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