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표절인가’ SBS 수목드라마 ‘토마토’의 후속드라마로 준비중인 ‘해피 투게더’(배유미 극본,오종록연출)가 방영도 되기 전부터 표절의혹을 사고 있다.토마토 역시 표절이라는 지적이 그치지 않고 있어 자칫 SBS는 ‘표절 방송’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쓸 위기에 처하게 됐다.
오는 16일 밤 9시55분 첫 방영되는 ‘해피 투게더’는 부모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뒤 뿔뿔이 흩어진 다섯 남매가 성인이 되어 펼치는 갈등과 형제애를 다룬다.그런데 네티즌들은 이같은 줄거리는 일본 드라마 ‘히토츠 야네노시타(한지붕 아래)’와 똑같다고 지적한다.뿐만아니라 등장인물의 성격도 같다는 것이다.일본 드라마에서는 둘째와 세째가 각각 축구선수와 의사로 나온다.‘해피 투게더’에서 둘째와 셋째는 야구선수와 검사이다.
‘히토츠 야네노 시타’는 몇해 전 일본의 한 민영방송사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미니 시리즈.국내 PD 중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의 ‘고전드라마’로 꼽힌다.
이에 대해 SBS는 “‘해피투게더’는 전적으로 담당 PD의 창작품”이라고주장한다.
허남주기자
오는 16일 밤 9시55분 첫 방영되는 ‘해피 투게더’는 부모가 사고로 목숨을 잃은 뒤 뿔뿔이 흩어진 다섯 남매가 성인이 되어 펼치는 갈등과 형제애를 다룬다.그런데 네티즌들은 이같은 줄거리는 일본 드라마 ‘히토츠 야네노시타(한지붕 아래)’와 똑같다고 지적한다.뿐만아니라 등장인물의 성격도 같다는 것이다.일본 드라마에서는 둘째와 세째가 각각 축구선수와 의사로 나온다.‘해피 투게더’에서 둘째와 셋째는 야구선수와 검사이다.
‘히토츠 야네노 시타’는 몇해 전 일본의 한 민영방송사에서 방영돼 인기를 끌었던 미니 시리즈.국내 PD 중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의 ‘고전드라마’로 꼽힌다.
이에 대해 SBS는 “‘해피투게더’는 전적으로 담당 PD의 창작품”이라고주장한다.
허남주기자
1999-06-0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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