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은 3일 6·3재선거를 계기로 민생안정 대책과 공직기강 확립방안 등 종합적인 국정운영 쇄신책을 마련키로 했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이번 선거패배는 개각을 둘러싼 정부여당간 정책혼선,청와대와 당 사이의 갈등노출,재선거 전략마련 실패 등 여러 정책혼선이한데 맞물려 일어났다”고 분석하고 “선거패배를 치유하고 민심을 아우를수 있는 과감한 국정쇄신책의 필요성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산층과 서민의 당’으로 지칭되는 국민회의가 여당으로바뀌면서 일대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에 따른 정책개발이 미흡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6월 중순쯤 당 쇄신위원회 등 기구를 통해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는 당’ 같은 확고한 정체성 확립을 통해 제도·정책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 최대현안이었던 경제위기 극복이 김대중대통령이 약속한 1년반 안에 이뤄진 점 등이 ‘옷사건’에 가려지는 등 개혁홍보에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당 조직을 동원해사태의 진실은 물론 개혁홍보 전파에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유민기자 rm0609@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이번 선거패배는 개각을 둘러싼 정부여당간 정책혼선,청와대와 당 사이의 갈등노출,재선거 전략마련 실패 등 여러 정책혼선이한데 맞물려 일어났다”고 분석하고 “선거패배를 치유하고 민심을 아우를수 있는 과감한 국정쇄신책의 필요성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중산층과 서민의 당’으로 지칭되는 국민회의가 여당으로바뀌면서 일대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에 따른 정책개발이 미흡한 상태”라고 진단하고 “6월 중순쯤 당 쇄신위원회 등 기구를 통해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는 당’ 같은 확고한 정체성 확립을 통해 제도·정책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가 최대현안이었던 경제위기 극복이 김대중대통령이 약속한 1년반 안에 이뤄진 점 등이 ‘옷사건’에 가려지는 등 개혁홍보에 미흡한 점이 많다고 지적하고 당 조직을 동원해사태의 진실은 물론 개혁홍보 전파에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유민기자 rm0609@
1999-06-04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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