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계란요구르트 개발

세계최초 계란요구르트 개발

입력 1999-06-03 00:00
수정 1999-06-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계란으로 만든 요구르트가 세계 최초로 개발돼 오는 9월 시판된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 유익종(柳益鍾) 박사팀은 2일 “계란 노른자와 흰자를유산균 발효시켜 요구르트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시제품 생산까지 마쳤다”고 밝혔다.연구원과 공동개발한 (주)두농은 우리나라와 프랑스에서 발명특허를 얻었으며,일본과 미국,중국 등에도 특허출원중이다.

유박사는 “계란은 세균성장 억제물질을 함유,유산균에 의한 발효가 어렵지만 3년간 연구 끝에 비린 맛 등을 없애는 데 성공했다”며 “우유로 만든 기존 요구르트에는 없는 레시친(피부미용·두뇌발달 효과)과 면역단백질인 LgY(질병예방 효과)가 다량 함유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유박사는 지난해 세계가금학회에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현재 이스라엘 키부츠와 대만,독일 등지에서 시제품을 가져가 시장조사를 하거나,기술이전을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은호기자 un

1999-06-03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