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청소년들을 폭력에서 해방시키기 위한 제3차 작전에 들어갔다.총기 사용 규제및 인터넷 규제방침을 밝힌데 이어 1일미국 연예 오락산업의 판촉 과정을 조사하도록 지시한 것.
조사결과,연예 오락물의 폭력장면이 청소년들을 실제 폭력으로 유도하는 연관성이 밝혀질 경우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오락산업이 청소년들에게 ‘폭력의 문화’를 팔고 있다고 주장하고 법무부와 공정거래위원회(FTC)공동으로 비디오 게임과 음반및 영화 업계의 판촉 관행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웃집 고양이를 총으로 쏴 죽이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는 비디오 게임광고문구를 신고한 시애틀의 9살 초등학생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턴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은 매일 엄청난 양의 폭력을 먹고 있다”며 청소년들을 겨냥한 오락산업의 판촉 관행 조사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20일 13명의 희생자를 낸 컬럼바인 고교생 총기난사 사건 이후 교육계와 연예계 인사 60여명과 가진 백악관 회동 3주 만에 나온 것이다.클린턴 대통령은 이 회동에 즈음해 의료부문 수석보좌관 격인 서전제너럴 데이비드 새처에게 청소년 폭력원인에 대한 보고서 작성을 지시했다.
이날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조사 결과 미 청소년은 18세가 될 때까지 극중 살인 장면에 4만번,폭력 장면에 20만번 노출된다고 소개했다.미 청소년 범죄 방지를 위한 NGO인 ‘유스 크라임 워치’는 초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미국의 어린이가 목격하는 극중 살인 장면은 모두 8,000번에 이른다고 분석하고 있다. 1년 300만건,하루 1만6,000건,6초마다 1건씩의 학교내 범죄로이끌어진다는 설명이다.
최근 CNN과 갤럽이 공동 조사한 여론 조사결과 미 국민가운데 65% 이상의청소년 폭력증가에 TV나 영화가 큰 책임이 있으며 정부가 미디어 규제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조사결과,연예 오락물의 폭력장면이 청소년들을 실제 폭력으로 유도하는 연관성이 밝혀질 경우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오락산업이 청소년들에게 ‘폭력의 문화’를 팔고 있다고 주장하고 법무부와 공정거래위원회(FTC)공동으로 비디오 게임과 음반및 영화 업계의 판촉 관행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웃집 고양이를 총으로 쏴 죽이는 것보다 더 재미있다’는 비디오 게임광고문구를 신고한 시애틀의 9살 초등학생과 함께 기자회견에 나선 클린턴대통령은 “우리 아이들은 매일 엄청난 양의 폭력을 먹고 있다”며 청소년들을 겨냥한 오락산업의 판촉 관행 조사의 불가피성을 역설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20일 13명의 희생자를 낸 컬럼바인 고교생 총기난사 사건 이후 교육계와 연예계 인사 60여명과 가진 백악관 회동 3주 만에 나온 것이다.클린턴 대통령은 이 회동에 즈음해 의료부문 수석보좌관 격인 서전제너럴 데이비드 새처에게 청소년 폭력원인에 대한 보고서 작성을 지시했다.
이날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30년간 조사 결과 미 청소년은 18세가 될 때까지 극중 살인 장면에 4만번,폭력 장면에 20만번 노출된다고 소개했다.미 청소년 범죄 방지를 위한 NGO인 ‘유스 크라임 워치’는 초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미국의 어린이가 목격하는 극중 살인 장면은 모두 8,000번에 이른다고 분석하고 있다. 1년 300만건,하루 1만6,000건,6초마다 1건씩의 학교내 범죄로이끌어진다는 설명이다.
최근 CNN과 갤럽이 공동 조사한 여론 조사결과 미 국민가운데 65% 이상의청소년 폭력증가에 TV나 영화가 큰 책임이 있으며 정부가 미디어 규제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1999-06-0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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