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전용차로…낮시간대 승용차 진입 금지

버스 전용차로…낮시간대 승용차 진입 금지

입력 1999-06-01 00:00
수정 199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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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출퇴근시간대에 한해 버스전용차로로 운영되고 있는 시간제 버스전용차로에 낮시간대에도 승용차 진입이 금지된다.

서울시는 31일 현재 오전 7∼10시와 오후 5∼9시에만 버스전용차로제를 적용하고 있는 구간의 전용차로제를 낮시간 전체로 확대하기로 하고 대신 낮시간대에 한해 택시의 진입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당정회의가 택시의 버스전용차로 진입을 허용하기로 결정한데 따라 이같은 대책을 마련,시간제 버스전용차로 구간의 낮시간대를 버스와 택시의 공동차로로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우선 시내 61개 노선 225㎞의 버스전용차로중 시간제구간인 12개노선 43㎞에 대해 승용차의 낮시간대 진입을 금지시키고 현재 전일제로 운영하고 있는 49개 노선 182㎞ 구간에 대해서도 이달 말까지 교통량 정밀조사를 벌여 노선을 30개 정도로 줄이고 나머지는 시간제로 전환,낮시간대에 한해택시의 진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2개월 동안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범실시구간을 선정,1개월 정도 시범운영을 한뒤 효과를 분석,오는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시간제 버스전용차로의 낮시간대에도 승용차등 일반차량의 통행이 금지된다”면서 “자가용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같은 시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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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수기자 dragon@
1999-06-01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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