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기업 인수 정상화후 매각

부실기업 인수 정상화후 매각

입력 1999-06-01 00:00
수정 1999-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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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캐피탈과 코미트창업투자,한국종합기술금융,한국기술투자 등 4개사가 국내 최초의 벌처펀드(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로 등록,1일부터 영업에 들어간다.

산업자원부는 지난달 시행된 산업발전법에 따라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 등록 신청을 받은 끝에 이들 4개사의 등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벌처펀드란 부실기업을 인수,정상화한 뒤 되팔아 차익을 남기는 기업이다.

벌처펀드 1호인 J&P캐피탈(대표 정현철)은 (주)금양이 지분의 99%를 출자,납입자본금 100억원으로 설립된 신설 법인이다.앞으로 5년간 조합 결성 등을 통해 9,500억원의 자금을 조성해 정보통신 분야의 업체를 중점 사들인다는방침이다.

코미트 등 나머지 3개사는 기존의 창업투자 및 신기술금융회사들로,벤처캐피탈 업무 외에 기업인수업무를 겸하게 된다.

코미트는 대기업의 구조조정대상 계열사와 관리대상 상장기업,한국종합기술금융은 첨단벤처기업과 중소기업,한국기술투자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기업,성업공사 및 은행 관리기업을 중점 인수대상으로 삼고 있다.

1999-06-0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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