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각>여권 반응을 보면

<개각>여권 반응을 보면

곽태헌 기자 기자
입력 1999-05-24 00:00
수정 1999-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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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정치권 출신 장관의 대폭 교체방침에 따라 이번의 장관 인선에는 추천도 거의 하지 않았다고 한다.정치인 장관이 물러나는 상황에서 정치인 출신이 신임 장관으로 입각하기를 바랄 수 없기 때문이다.당 고위관계자들도 장관교체에 관한 정보는 별로 없었다.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총재권한대행은 23일 “장관 인선에 사전협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10명 안팎의 정치인 출신 장관 중 정상천(鄭相千)해양수산·신낙균(申樂均) 문화관광부장관 등 3∼4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당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정치인 장관의 교체로 여당은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4월의 총선체제로 진용을 갖추게 됐다.국민회의 정균환(鄭均桓)총장은 “이제는 총선을 대비한 당내 체제정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각에서는 국민회의와 자민련 출신 장관비율 원칙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자민련은 별로 개의치 않겠다는 반응이다.자민련 이양희(李良熙)대변인은 “겉으로는 정치인 출신 장관들이 없기 때문에 공동여당간비율이 없어진것처럼 보이지만 새 장관 인선 때 김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총리가 협의했으므로 (지분비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정치인 원대복귀 원칙에 따라 정치인 장관이 물러나지만 내년 총선 이후에는 정치인들이 대거 입각하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국민회의의원들도 비슷한 기대를 하고 있다.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내년 총선을 마친 뒤의 입각 대상으로는 국민회의의 정균환(鄭均桓)총장,이협(李協)의원,이상수(李相洙) 1정조위원장,장재식(張在植) 김원길(金元吉) 전 정책위의장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곽태헌기자 tiger@
1999-05-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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