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 이른바 ‘암내’라고 불리는 액취증 환자의 고민이 더해진다.액취증은 ‘아포크린선’이라고 불리는 겨드랑이 땀샘이 진원지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유원민 교수팀은 지난 2년간 150여명의 액취증환자에게 초음파 지방흡입술과 내시경수술을 실시,간편하게 완치시켰다고 밝혔다.수술방법은 겨드랑이에 1cm 정도만 절개해 내시경을 통해 관찰하면서초음파지방흡입술로 지방과 함께 아포크린선을 제거하는 방식.이렇게 하면피부로 가는 혈관이 다치지 않아 피부괴사 위험이 없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기존의 아포그린선 절제술은 10cm 이상을 절개해 흉터가 크게 남고,피부로 가는 혈관들이 절단돼 피부가 괴사하는 부작용이 심했다.
유교수는 이 수술은 “재발이 거의 안될 뿐만 아니라,수술시간이 40분에 불과해 수술후 바로 사회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영동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 유원민 교수팀은 지난 2년간 150여명의 액취증환자에게 초음파 지방흡입술과 내시경수술을 실시,간편하게 완치시켰다고 밝혔다.수술방법은 겨드랑이에 1cm 정도만 절개해 내시경을 통해 관찰하면서초음파지방흡입술로 지방과 함께 아포크린선을 제거하는 방식.이렇게 하면피부로 가는 혈관이 다치지 않아 피부괴사 위험이 없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기존의 아포그린선 절제술은 10cm 이상을 절개해 흉터가 크게 남고,피부로 가는 혈관들이 절단돼 피부가 괴사하는 부작용이 심했다.
유교수는 이 수술은 “재발이 거의 안될 뿐만 아니라,수술시간이 40분에 불과해 수술후 바로 사회생활 복귀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1999-05-1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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