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金利 반등세> 금리인상설 재계반응

<국내외 金利 반등세> 금리인상설 재계반응

김환용 기자 기자
입력 1999-05-15 00:00
수정 1999-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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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위축·부채율 개선작업 차질” 정부가 예상외의 가파른 경기회복에 따라 인플레를 우려,하반기부터 금리를 올릴 뜻을 내비치자 업계에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선 현재의 경기상황을 정상적인 회복국면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극심한 불황기였던 지난해와의 비교통계치를 놓고 과열운운하는 것은 성급한 결론이라고 지적한다.금리상승을 부추길 경우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투자심리 위축은 물론 구조조정에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허두회(許斗會)금융팀장은 “업계 대부분은 현 상황을 경기회복 국면으로 보고 있다”며 “겨우 살아나고 있는 투자심리를 살리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증시 과열조짐과 부동산 가격 상승,일부사치성 소비재의 수요증가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업이 구조조정 및 부채비율 개선을 수행하려면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매각,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데 금리가 올라가면이러한 일이 어렵게 된다고 걱정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경제동향실 권순우(權純旴)수석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따라 어느 정도 금리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9-05-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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