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中 美대사에 프루어 전해군대장

駐中 美대사에 프루어 전해군대장

입력 1999-05-14 00:00
수정 1999-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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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최철호특파원 제임스 새서 주중 미국대사 후임에 조지프 프루어전 미태평양통합군사령관(56)이 임명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지난 5월 예편한 프루어 전 해군대장은 지난 3월까지 태평양통합군을 이끌었으며 중국과의 군사관계를 개선시켰으면서도 지난 96년 타이완(臺灣)선거당시 중국의 무력시위를 막기 위해 해군력을 타이완 해협에 파견하는 등 ‘강인한 군인 정치인’으로 명성을 얻었다.

타임스는 장성 출신을 대사직에 임명하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일이라고 지적하고 미 행정부가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등 현안에도 불구하고 프루어 전사령관을 주중대사에 임명하는 것은 향후 정책의 중요성이 국가안보문제로 옮아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hay@kdai

1999-05-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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