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시사토크 프로인 KBS2TV ‘정범구의 세상읽기’의 후속프로로 마련된‘정수복의 세상읽기’가 오는 9일 밤 11시15분 첫 방송된다.
‘확실한 주제의식’ 아래 군더더기 없이 막바로 핵심문제를 치고들어가는진행방법을 더욱 강화했다.제작진은 ‘정통 토크’라는 예전의 성가가 한층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새진행자 정수복씨는 방송가에선 알려지지 않은 새 얼굴.다소 부드러운 인상이라 전임자의 강렬한 캐릭터와 크게 비교된다.제작진은 그가 가진 유연성이 오히려 시청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수복씨는 “파리유학 때 시사토크프로를 연구했고,방송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꿈을 갖고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인상은 부드럽지만 매섭게 본질을 따지는 ‘근성’이 어디 가겠느냐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55년생.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프랑스 국립사회과학대학원 사회학박사 출신으로 현재 크리스챤 아카데미 기획연구실장을 맡고 있다.정치 외교 시민운동 환경 여성 문화 등 관심분야가 폭넓은 학자이자 사회운동가이다.‘…세상읽기’의 운영원칙은 ‘보다 본질적으로 보다 새롭게’ 세상을 볼수 있도록 시청자를 돕자는 것.따라서 진행자는 어떤 출연자에게도 거부감을 주지 않는 중립적 인물이어야 한다.제작진은 정수복씨가 ‘적임’이라고 강조한다.한마디로 ‘준비된 시사토크 프로 진행자’라는 것이다.작년 1월 EBS의 특집 5부작 ‘테마로 보는 한국사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수복의 세상읽기’의 첫번째 출연자는 이인제 국민회의 당무위원.6개월동안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와튼비지니스스쿨과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정치를공부하고 귀국한 이위원을 처음으로 45분간 공식 인터뷰한다.
‘3김타파를 외치다 DJP진영에 백기투항한 이유’‘이념과 정강정책 위주의양당체제로 정계를 개편하자는 주장의 실효성’등 뼈있는 질문을 준비했다고 정씨는 밝혔다.
허남주기자
‘확실한 주제의식’ 아래 군더더기 없이 막바로 핵심문제를 치고들어가는진행방법을 더욱 강화했다.제작진은 ‘정통 토크’라는 예전의 성가가 한층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새진행자 정수복씨는 방송가에선 알려지지 않은 새 얼굴.다소 부드러운 인상이라 전임자의 강렬한 캐릭터와 크게 비교된다.제작진은 그가 가진 유연성이 오히려 시청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수복씨는 “파리유학 때 시사토크프로를 연구했고,방송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꿈을 갖고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인상은 부드럽지만 매섭게 본질을 따지는 ‘근성’이 어디 가겠느냐는 것이 주위의 평이다.
55년생.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프랑스 국립사회과학대학원 사회학박사 출신으로 현재 크리스챤 아카데미 기획연구실장을 맡고 있다.정치 외교 시민운동 환경 여성 문화 등 관심분야가 폭넓은 학자이자 사회운동가이다.‘…세상읽기’의 운영원칙은 ‘보다 본질적으로 보다 새롭게’ 세상을 볼수 있도록 시청자를 돕자는 것.따라서 진행자는 어떤 출연자에게도 거부감을 주지 않는 중립적 인물이어야 한다.제작진은 정수복씨가 ‘적임’이라고 강조한다.한마디로 ‘준비된 시사토크 프로 진행자’라는 것이다.작년 1월 EBS의 특집 5부작 ‘테마로 보는 한국사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정수복의 세상읽기’의 첫번째 출연자는 이인제 국민회의 당무위원.6개월동안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와튼비지니스스쿨과 조지타운대에서 국제정치를공부하고 귀국한 이위원을 처음으로 45분간 공식 인터뷰한다.
‘3김타파를 외치다 DJP진영에 백기투항한 이유’‘이념과 정강정책 위주의양당체제로 정계를 개편하자는 주장의 실효성’등 뼈있는 질문을 준비했다고 정씨는 밝혔다.
허남주기자
1999-05-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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