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여고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현대여고는 30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주최 제7회 여왕기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결승전에서 이찬호(2골)정정숙(1골)이 3골을 합작하는 수훈으로 전통의 강호 위례정산고를 4-1로 따돌려대회 2연패를 이뤘다.현대여고는 이로써 96년 4회 대회를 포함,통산 세번째여왕기를 품에 안았다.
2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현대여고의 이찬호는 MVP의 영예도 함께 누렸다.
여왕기를 3차례나 제패한 위례정산고(전 위례상고)는 준결승전에서 장호원상고를 4-0으로 대파한 여세를 몰아 2년만의 패권 탈환을 노렸으나 현대여고 공격 투톱인 이찬호와 정정숙을 막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다.
현대여고는 전반 23분 이찬호가 선제골을 올려 기선을 잡은 뒤 후반에 정정숙 이찬호 이현정이 차례로 한골씩을 터뜨려 대세를 결정지었다.위례정산고는 후반 유희연이 한골을 만회,영패를 면했다.
앞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는 설봉중이 가정여중을 2-0으로 따돌리고 5회대회를 포함,두번째 여왕기의 주인이 됐다.슈팅수 19대2로 압도하며 공격의주도권을 잡은 설봉중은 후반 5분 이효정이 문전혼전중 선취골을 뽑고 13분대회 MVP에 오른 이장미가 추가골을 올려 완승을 거두었다.
현대여고는 30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스포츠서울 주최 제7회 여왕기전국여자종별축구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고등부 결승전에서 이찬호(2골)정정숙(1골)이 3골을 합작하는 수훈으로 전통의 강호 위례정산고를 4-1로 따돌려대회 2연패를 이뤘다.현대여고는 이로써 96년 4회 대회를 포함,통산 세번째여왕기를 품에 안았다.
2골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현대여고의 이찬호는 MVP의 영예도 함께 누렸다.
여왕기를 3차례나 제패한 위례정산고(전 위례상고)는 준결승전에서 장호원상고를 4-0으로 대파한 여세를 몰아 2년만의 패권 탈환을 노렸으나 현대여고 공격 투톱인 이찬호와 정정숙을 막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다.
현대여고는 전반 23분 이찬호가 선제골을 올려 기선을 잡은 뒤 후반에 정정숙 이찬호 이현정이 차례로 한골씩을 터뜨려 대세를 결정지었다.위례정산고는 후반 유희연이 한골을 만회,영패를 면했다.
앞서 열린 중등부 결승에서는 설봉중이 가정여중을 2-0으로 따돌리고 5회대회를 포함,두번째 여왕기의 주인이 됐다.슈팅수 19대2로 압도하며 공격의주도권을 잡은 설봉중은 후반 5분 이효정이 문전혼전중 선취골을 뽑고 13분대회 MVP에 오른 이장미가 추가골을 올려 완승을 거두었다.
1999-05-0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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