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오늘부터 ‘효를 위한 음악회’

국립국악관현악단 오늘부터 ‘효를 위한 음악회’

강선임 기자 기자
입력 1999-04-30 00:00
수정 1999-04-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5월은 가정의 달이다.가정의 중요함과 아울러 부모님 은혜에 대해 생각케하는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린다.

우리 전통속에 배어 있는 효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국악관현악단은오는 30일과 5월1일 ‘효를 위한 음악회-부모은중송(父母恩重誦)’을 국립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1부 ‘창작찬불가’와 2부 ‘부모은중송’으로 진행된다.

‘창작찬불가’는 국악관현악단 단장인 박범훈이 작곡한 것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국악에 바탕을 두면서도 대중적인 요소들이 많아 누구나 쉽게 따라부르고 감상할 수 있다.

2부 ‘부모은중송’은 부처님의 효에 대한 가르침을 적은 ‘부모은중경’에 나오는 대목을 광덕스님이 노래로 만든 것으로,1996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됐다.당시 수백명의 입석관객을 기록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음악회는 판소리 명창 안숙선과 마당극 배우 김성녀.경기민요 김영임,도신스님(불교가요가수)과 500여명의 합창단이 나와 잊혀져가는 효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는 무대가 될 것이다.30일 오후 7시30분,5월1일 오후 4시.(02)2274-1173.



강선임기자 sunnyk@
1999-04-30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