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한때 ‘핵가방’ 놓쳐

클린턴, 한때 ‘핵가방’ 놓쳐

입력 1999-04-26 00:00
수정 1999-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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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24일 오후 나토 정상회담장에서 서둘러 빠져나가는 바람에 ‘축구공’으로 불리는 미국의 핵무기 발사 암호가포함된 서류가방을 나르는 무관은 회의장에 그대로 남아있는 사태가 발생.

조 록하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나토 정상회담 마지막 회의가 예정보다 일찍 끝나 클린턴이 45분 가량 먼저 국제무역센터를 떠났다고 발표했는데 이통에 늘 그를 뒤따르는 ‘축구공’ 운반 담당 무관과 백악관 풀 기자단이 뒤에 처졌다.

록하트 대변인은 그러나 대통령이 2명의 군 부관과 함께 다니며 이날 축구공을 운반하는 무관 한 명은 클린턴의 몇 블록 뒤에서 백악관으로 걸어서 따라갔기 때문에 안보상의 구멍은 결코 없었다고 해명.

1999-04-2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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