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車 체어맨 뜬다-방한한 英 엘여왕 탑승후 극찬

대우車 체어맨 뜬다-방한한 英 엘여왕 탑승후 극찬

입력 1999-04-26 00:00
수정 1999-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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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선택한 차’ 대우자동차 체어맨이 현존하는 국내 최고의 ‘명차’로서 이름값을 드높이고 있다.

지난 19일 방한한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여왕은 자신의 공식 의전용 차로체어맨 리무진을 지정했다.물론 대우차 기술개발의 핵심인 워딩연구소가 영국에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긴 했지만,검은색 체어맨 리무진은 TV방송전파를 타고 전세계의 안방으로 전달됐다.엘리자베스 여왕은 출국전 체어맨에 대해 “세계의 어느나라 차와 견줘도 손색이 없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또 골프여왕 박세리 선수도 지난 14일 체어맨을 샀다.박 선수의 부친인 박준철(朴峻喆)씨는 체어맨 리무진 1대를 박 선수 명의로 구입했다.자동항법장치를 갖춘 5,441만원짜리로 세단형으로는 최고급 모델.박 선수가 국내 체류시마다 이용할 예정이다. 대우 관계자는 “영국여왕이 체어맨을 타고 있는 모습이 영국 전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방영돼 돈으로 따질 수없는 큰 광고효과를 거뒀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1999-04-2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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