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3박4일의 방한일정을 마치고 떠났다.상징적 의미의 영국 여왕이긴 하지만 외국방문이 1년에 2회 이내라고 하니 여왕의 이번 우리나라 방문에 쏠린 세계적 이목과 그 영향력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꼽히는 영국의 여왕이 우리나라를 다녀간 시점에서 우리는 여러가지를 되짚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지금 우리 정치권 내에서는 정치개혁,경제난 극복을 위한 정책개발보다는 당리당략과 불·탈법선거 재현 등 시비와 정쟁에 휘말리고 사회적으로 도덕성 상실과 사치성 과소비,불신풍조가 만연해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21세기는 이른바 무한경쟁시대가 예고되고 있다.계속적으로 강화되는 국가경쟁 속에서 효율적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번 여왕 방문을 신중히 되새겨봐야 할 것이다.
박영길[대전 대덕구 오정동]
가장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꼽히는 영국의 여왕이 우리나라를 다녀간 시점에서 우리는 여러가지를 되짚어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지금 우리 정치권 내에서는 정치개혁,경제난 극복을 위한 정책개발보다는 당리당략과 불·탈법선거 재현 등 시비와 정쟁에 휘말리고 사회적으로 도덕성 상실과 사치성 과소비,불신풍조가 만연해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다.21세기는 이른바 무한경쟁시대가 예고되고 있다.계속적으로 강화되는 국가경쟁 속에서 효율적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이번 여왕 방문을 신중히 되새겨봐야 할 것이다.
박영길[대전 대덕구 오정동]
1999-04-26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