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林東源)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3일 “한반도 문제는 국제문제와 분리해서는 해결할 수 없으며,특히 미·북 관계개선 없이는 어렵다”며 북·미,북·일 관계개선 및 외교관계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수석은 이날 한국발전연구원이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주최한 ‘한반도 냉전 종식의 길’ 조찬강연회에서 “국제적 냉전이 종식된지 10년째가 되나 한반도만이 냉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한반도에도 유럽에서와 같은 데탕트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임수석은 특히 북한이 대북 포용정책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의 대응방안을묻자 “햇볕정책은 북한이 받아들이느냐 아니냐를 따지는 정책이 아닌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실패시 보완과 수정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영기자
임수석은 이날 한국발전연구원이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주최한 ‘한반도 냉전 종식의 길’ 조찬강연회에서 “국제적 냉전이 종식된지 10년째가 되나 한반도만이 냉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한반도에도 유럽에서와 같은 데탕트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임수석은 특히 북한이 대북 포용정책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의 대응방안을묻자 “햇볕정책은 북한이 받아들이느냐 아니냐를 따지는 정책이 아닌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으로 실패시 보완과 수정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영기자
1999-04-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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