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개봉 다시 기지개

일본영화 개봉 다시 기지개

입력 1999-04-21 00:00
수정 1999-04-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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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하던 일본영화의 개봉이 재개된다.

오는 5월1일 ‘우나기’에 이어 6월 중순쯤 ‘나라야마 부시코’가 개봉될 예정이다.이 두영화는 일본의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작품으로‘우나기’는 97년,‘나라야마 부시코’는 83년 칸영화제 대상을 받았다.

‘우나기’는 불륜을 저지르는 부인을 살해한 중년남성이 출옥후 진실한 사랑을 찾는다는 내용이다.‘나라야마 부시코’는 일본식 고려장을 사실적으로묘사한 영화이다.

또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열정의 제국’과 ‘감각의 제국’도 개봉을 검토 중이다.

‘나라야마 부시코’ ‘열정의 제국’ ‘감각의 제국’ 등 3편의 일본영화를 수입한 율가필름은 “일본영화 가운데 예술성 높은 영화를 수입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재범기자)

1999-04-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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