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니가타(新潟) 조에쓰(上越)시가 16일 민간인 부시장 2명을 전국에서공모한다고 밝혀 화제다.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전문직 부시장을 공모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조에쓰시는 부시장급 간부 8명이 있었으나 최근 직제개편 때 이 자리들을모두 없애고 분야별 전문 부시장 6명을 두기로 했다.
통상적이라면 당연히 ‘전문 관료’ 몫으로 돌아갈 부시장 자리 가운데 조에쓰시가 민간인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한 분야는 환경과 문화.
‘녹색의 쾌적한 생활’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인구 30만명의 조에쓰시는 기존 공무원으로는 새 슬로건에 맞는 환경·문화분야 발전을 꾀할 수없다고 판단,톡톡 튀는 참신한 민간인을 영입키로 결정했다.
응모자격도 파격적이다.
시는 우선 부시장 후보의 학력·연령·경력·주거지 등을 묻지 않기로 했다.
풍부한 경험과 아이디어가 부시장 자격인 셈이다.환경과 문화 부문에서 평소의 소신을 밝힌 논문과 사진만 제출하면 된다.임기도 4년간 보장한다.
황성기기자 marry01@
일본 지방자치단체가 전문직 부시장을 공모하기로 한 것은 처음이다.
조에쓰시는 부시장급 간부 8명이 있었으나 최근 직제개편 때 이 자리들을모두 없애고 분야별 전문 부시장 6명을 두기로 했다.
통상적이라면 당연히 ‘전문 관료’ 몫으로 돌아갈 부시장 자리 가운데 조에쓰시가 민간인 전문가를 영입하기로 한 분야는 환경과 문화.
‘녹색의 쾌적한 생활’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인구 30만명의 조에쓰시는 기존 공무원으로는 새 슬로건에 맞는 환경·문화분야 발전을 꾀할 수없다고 판단,톡톡 튀는 참신한 민간인을 영입키로 결정했다.
응모자격도 파격적이다.
시는 우선 부시장 후보의 학력·연령·경력·주거지 등을 묻지 않기로 했다.
풍부한 경험과 아이디어가 부시장 자격인 셈이다.환경과 문화 부문에서 평소의 소신을 밝힌 논문과 사진만 제출하면 된다.임기도 4년간 보장한다.
황성기기자 marry01@
1999-04-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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