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가 뭐예요” 규제개혁위원회가 12일 경력공무원에게 자동으로 자격증을 주지 않기로 발표한 전문자격사 가운데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행정사에 대한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행정사는 관청 제출 서류를 대신 써주는 ‘자격’으로 행정서사,대서소(代書所) 등으로 불렸으며 전국에 3,174명의 자격증 소지자가 있다.
문맹자가 많던 지난 61년 만들어진 행정사는 국민들의 학력수준이 높아진요즘에는 사양직업이다.간단한 신고 서식은 관청에 비치돼 있거나 민원봉사실에서 안내해 주는데다 일반인들이 더 잘 쓰는 경우도 많아 행정서사를 찾는 발길은 뜸하다.
을지로 3가에서 30여년간 행정서사를 했다는 한 행정사는 “교통비,사무실운영비,점심값을 버는 정도”라고 말했다.이혼서류를 대신 작성해 주는 수수료는 약 5,000원.강서구의 한 행정사는 “생활비 벌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요즘은 채권·채무관계나 부동산 임차관계의 내용증명 등을 주로 맡지만 건당 1만∼2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받는다.평균연령은 약 66세.
공무원 생활 15년이상이면 행정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지만 요즘에는 행정사를 하려는 공무원도 거의 없다.절반 가까이는 경찰공무원 출신이다.
비록 별 볼 일 없는 자격증이지만 정부는 그동안 한번도 시험으로 뽑은 적은 없고 공무원 출신들에게만 자격증을 주어왔다.
다른 자격증과 달리 ‘영양가가 없는’ 행정사 자격을 규제개혁위원회가 이번에 완전 폐지키로 한데 대해서 공무원들의 반발은 거의 없다.행정사 가운데 일어·영어 번역업무를 맡는 ‘외국어번역 행정사’는 60여명.이들은 앞으로 민간협회의 자격증을 인정받아 영업을 할 수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행정사는 관청 제출 서류를 대신 써주는 ‘자격’으로 행정서사,대서소(代書所) 등으로 불렸으며 전국에 3,174명의 자격증 소지자가 있다.
문맹자가 많던 지난 61년 만들어진 행정사는 국민들의 학력수준이 높아진요즘에는 사양직업이다.간단한 신고 서식은 관청에 비치돼 있거나 민원봉사실에서 안내해 주는데다 일반인들이 더 잘 쓰는 경우도 많아 행정서사를 찾는 발길은 뜸하다.
을지로 3가에서 30여년간 행정서사를 했다는 한 행정사는 “교통비,사무실운영비,점심값을 버는 정도”라고 말했다.이혼서류를 대신 작성해 주는 수수료는 약 5,000원.강서구의 한 행정사는 “생활비 벌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요즘은 채권·채무관계나 부동산 임차관계의 내용증명 등을 주로 맡지만 건당 1만∼2만원 정도의 수수료를 받는다.평균연령은 약 66세.
공무원 생활 15년이상이면 행정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지만 요즘에는 행정사를 하려는 공무원도 거의 없다.절반 가까이는 경찰공무원 출신이다.
비록 별 볼 일 없는 자격증이지만 정부는 그동안 한번도 시험으로 뽑은 적은 없고 공무원 출신들에게만 자격증을 주어왔다.
다른 자격증과 달리 ‘영양가가 없는’ 행정사 자격을 규제개혁위원회가 이번에 완전 폐지키로 한데 대해서 공무원들의 반발은 거의 없다.행정사 가운데 일어·영어 번역업무를 맡는 ‘외국어번역 행정사’는 60여명.이들은 앞으로 민간협회의 자격증을 인정받아 영업을 할 수 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1999-04-15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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