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순영(洪淳瑛)외교통상장관은 14일 “우리는 미국이 사용중인 한국정부 소유재산의 반환과 한미주둔군 지위협정(SOFA)개정문제 등 한미간에 미결로 돼있는 문제들의 조속한 종결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장관은 이날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협회(회장 鄭世永)’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러한 문제들이 21세기 한미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홍장관은 “민주적이고 개방된 국가들간의 성숙되고 책임있는 우정은 평등과 상호존중이 있어야만 지속적으로 함양될 수 있다”며 “그 우정의 생명력은 지속적인 점검과 갱신을 통해 좀더 잘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장관의 이날 발언은 주한미군 지위문제에 대한 협상이 지난 96년 9월이후 3년째 미국측의 무성의로 재개되지 못하는데다 미국이 무상으로 사용 중인9만여평의 반환문제가 20여년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앞으로 협상추이가 주목된다.
미국은 현재 용산 미군기지내 대사관 직원숙소 등 7곳의 한국 국유시설을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홍장관은 이날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미협회(회장 鄭世永)’ 초청 강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러한 문제들이 21세기 한미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도록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홍장관은 “민주적이고 개방된 국가들간의 성숙되고 책임있는 우정은 평등과 상호존중이 있어야만 지속적으로 함양될 수 있다”며 “그 우정의 생명력은 지속적인 점검과 갱신을 통해 좀더 잘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장관의 이날 발언은 주한미군 지위문제에 대한 협상이 지난 96년 9월이후 3년째 미국측의 무성의로 재개되지 못하는데다 미국이 무상으로 사용 중인9만여평의 반환문제가 20여년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앞으로 협상추이가 주목된다.
미국은 현재 용산 미군기지내 대사관 직원숙소 등 7곳의 한국 국유시설을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1999-04-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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