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盧顯松)가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보문화투어’가 초등학생들로부터 대인기를 끌고 있다.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된다며 반기고 있다.
정보문화투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유적지,정보·문화시설 등을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새학기가 시작된 지난달 첫주에는 관내 15개 학교에서 1,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신청,접수를 받은지 닷새만에 6월말까지의 30차분 마감이 끝났다.지난달 9일 첫 투어에 나선 화곡동 월정초등학교 학생들은 동의보감 집필자 허준(許浚)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구암공원을 시작으로 양천허(許)씨의 발원지로 알려진 허가바위,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양천향교,겸재 정선(鄭敾)이 즐겨 찾았던 소악루 등 문화유적과 정보도서관,문화의 집을 견학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정신지체장애아학교인 교남학교 학생 50여명이 구의자랑거리들을 직접 둘러보았다.
학생들은 구가 지역홍보를 위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작한 CD롬을 제공받았다.‘새로미의 우리 고장 나들이’로 이름붙여진 이 CD롬은 우리 구 소개,우리 고장 자세히 알기,유적지와 문화행사 등을 그림과 함께 흥미롭게 담아 동심을 붙잡고 있다.구청에 보관된 CD롬을 보기 위해 보호자의 손을 잡고 오는 초등학생이 하루 평균 60여명에 이를 정도로 어린이들에게는 이미 단골메뉴가 됐다.투어를 전담하고 있는 문화공보과 박은경(朴銀鏡)씨(31)는 “얼마전 학교장 간담회에서 견학횟수를 늘려달라는 건의가 빗발쳤다”면서 “무엇보다 견학을 마친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을 자랑스럽게 느낀다는게 보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정보문화투어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문화유적지,정보·문화시설 등을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새학기가 시작된 지난달 첫주에는 관내 15개 학교에서 1,0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신청,접수를 받은지 닷새만에 6월말까지의 30차분 마감이 끝났다.지난달 9일 첫 투어에 나선 화곡동 월정초등학교 학생들은 동의보감 집필자 허준(許浚)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구암공원을 시작으로 양천허(許)씨의 발원지로 알려진 허가바위,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은 양천향교,겸재 정선(鄭敾)이 즐겨 찾았던 소악루 등 문화유적과 정보도서관,문화의 집을 견학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정신지체장애아학교인 교남학교 학생 50여명이 구의자랑거리들을 직접 둘러보았다.
학생들은 구가 지역홍보를 위해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작한 CD롬을 제공받았다.‘새로미의 우리 고장 나들이’로 이름붙여진 이 CD롬은 우리 구 소개,우리 고장 자세히 알기,유적지와 문화행사 등을 그림과 함께 흥미롭게 담아 동심을 붙잡고 있다.구청에 보관된 CD롬을 보기 위해 보호자의 손을 잡고 오는 초등학생이 하루 평균 60여명에 이를 정도로 어린이들에게는 이미 단골메뉴가 됐다.투어를 전담하고 있는 문화공보과 박은경(朴銀鏡)씨(31)는 “얼마전 학교장 간담회에서 견학횟수를 늘려달라는 건의가 빗발쳤다”면서 “무엇보다 견학을 마친 어린이들이 우리 고장을 자랑스럽게 느낀다는게 보람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1999-04-12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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