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5승 자신있다”-.롯데의 왼손 에이스 주형광(23)이 심상치 않다.주형광은 3일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7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선방했다.지난겨울동안 익힌 체인지업과 낙차 큰 커브가 위력을 떨친 것이다.
주형광은 타이론 우즈-김동주-심정수 등 폭발적인 화력으로 돌풍이 예상되는 두산의 중심타선을 노안타로 막아 제1선발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해 삼성과의 개막전 승리에 이어 기분좋은 출발을 한 셈이다. 고졸입단6년째인 주형광은 96시즌 18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하며 그해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다.지난 5년간 56승을 거둬 팀 마운드의 실질적인 기둥이다.무던한 성격이라 예년처럼 군말없이 연봉 협상(8,100만원)을 마친 뒤 신병기를갈고 닦았다.제구력이 뛰어나고 두뇌피칭이 능한 가운데 결정구를 보강한 것이다.
김경운 kkwoon@
주형광은 타이론 우즈-김동주-심정수 등 폭발적인 화력으로 돌풍이 예상되는 두산의 중심타선을 노안타로 막아 제1선발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지난해 삼성과의 개막전 승리에 이어 기분좋은 출발을 한 셈이다. 고졸입단6년째인 주형광은 96시즌 18승으로 다승왕을 차지하며 그해 팀을 한국시리즈에 진출시켰다.지난 5년간 56승을 거둬 팀 마운드의 실질적인 기둥이다.무던한 성격이라 예년처럼 군말없이 연봉 협상(8,100만원)을 마친 뒤 신병기를갈고 닦았다.제구력이 뛰어나고 두뇌피칭이 능한 가운데 결정구를 보강한 것이다.
김경운 kkwoon@
1999-04-0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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