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음대’ 전세계 재즈·팝 음악학교의 대명사

‘버클리음대’ 전세계 재즈·팝 음악학교의 대명사

입력 1999-04-02 00:00
수정 1999-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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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미국 보스턴에 설립된 버클리음대(Berklee College of music)는 전세계 재즈·팝음악 학교의 대명사일 정도로 대중음악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미국 서부 명문 버클리대(U.C.Berkeley)와 이름이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학교이다.

3,000여명의 재학생과 375명의 교수진 등 세계 최대 규모의 독립음악학교로,재학생의 40%가 70개국에서 유학온 외국인이다.연주뿐만 아니라 편곡,엔지니어링,매니지먼트 등 음악관련 분야를 체계적이고 실제적으로 수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버클리음대의 가장 큰 장점은 과거 막연하게 전수돼온 재즈·팝 음악을 교과적으로 분석·재구성해 철저한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음악인을 양성하는 점이다.영화·뮤지컬 음악,뮤직 비디오,멀티미디어 뮤직등의 응용음악을 심도있게 연구하는 것도 명문 음대로 떠오르는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

버클리음대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로는 프로듀서 퀸시 존스,록가수 멜리사 에더릿지,재즈 색소폰 주자 브랜포드 마르살리스,기타리스트 존 스코필드,브래드 위트포드 등이 있다.

학사학위가 주어지는 4년제 과정과 2년제 수료과정이 있으며,전공분야는 퍼포먼스,작곡,프로페셔널 뮤직,뮤직프로덕션·엔지니어링,음악교육,뮤직 비즈니스 등으로 나눠져있다.버클리음대는 전세계 대중음악 교육기관과 BIN(Berklee International Network)이란 이름으로 자매결연을 맺어 정보교환과 학생교류를 하고있다.현재 일본,이스라엘,프랑스 등 11개국 12개 학교가 회원으로,한국은 서울재즈아카데미(이사장 배영희)가 가입해있다.

李順女
1999-04-0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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