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매일을 읽고] ‘표절 공개사과’방송인 자성계기로

[대한매일을 읽고] ‘표절 공개사과’방송인 자성계기로

입력 1999-04-01 00:00
수정 199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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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17면 ‘TV프로 일본 베끼기 끝날까’ 기사는 우리 방송문화의부끄러운 단면을 꼬집었다.방송사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 프로의 표절에 대해 공개사과를 하고 방송위원회도 표절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것이다.

시청자들은 안방에서 외국의 프로그램을 보면서 우리 것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종종 발견한다.그중 오락이나 노래자랑,메디컬 드라마같은 경우는 전개방향이 꼭같을 때가 많다.제작 연도를 따져보면 외국 프로가 앞서 실망감을 금치 못하곤 한다.외국 프로 표절로 시청자들이 우롱당하는 느낌이다.

방송사는 표절이 더이상 발붙일 수 없도록 철저한 거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방송표절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꾸준한 모니터링과 감시도 있어야 한다.방송 제작진들은 심기일전해 양식있는 프로 만들기에 심혈을 쏟아 주었으면 한다.김욱[경남 진주시 신안동]

1999-04-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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