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 5월엔 北에 젖염소400마리 보내

축협중앙회, 5월엔 北에 젖염소400마리 보내

입력 1999-03-30 00:00
수정 1999-03-3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현대그룹의 소떼 북송(北送)에 이어 젖염소도 북한의 식량난 해결에 한 몫을 한다.

29일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본부’와 강원도 홍천축협은 젖염소 암컷 330마리와 수컷 70마리 등 400마리를 북한에 보낸다.운동본부가 “젖염소를 보내달라”는 북한측 요청을 받아들여 마리당 60만원 안팎인 젖염소를 홍천축협으로부터 30만원씩에 사들여 북송한다.오는 5월 중순 인천항에서 염소떼를 싣고 출발,북한측에 넘길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북송이 예정됐으나 당시 북한이 현대가 보낸 소 가운데 일부가폐사한 것을 문제삼자 통일부에서 보류조치했었다.운동본부는 2000년에 600마리,2001년에 800마리의 젖염소를 추가로 보낼 계획이다.

1999-03-30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