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나토, 유고 공습 재경고

美-나토, 유고 공습 재경고

입력 1999-03-24 00:00
수정 1999-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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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베오그라드 AP AFP 연합┑평화협상 결렬로 코소보 사태가 긴박성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등 서방측은 22일 세르비아에 대한 공습을 재차 경고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이날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에게 코소보 사태의 긴박성을 통보하고 나토의 세르비아 공습 가능성을 경고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세르비아의 알바니아계에 대한 공격행위는반드시 중지돼야 한다”며 유고연방 세르비아계가 코소보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수락하지 않을 경우 미국과 나토 동맹국들은 보복 공습을 가한다는 데 “강력한 단결력”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르비아계에 평화안 수락을 재차 설득하기 위해 유고를 방문중인 리처드홀브룩 특사는 22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23일 새벽 2시30분)부터 4시간동안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유고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으나 아무런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홀브룩 특사는 23일 밀로세비치 대통령과 다시 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1999-03-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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