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총재 회담>정치개혁 여야 공동 노력 6개항 합의

<與·野총재 회담>정치개혁 여야 공동 노력 6개항 합의

입력 1999-03-18 00:00
수정 1999-03-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회의총재인 金大中대통령과 李會昌한나라당총재는 17일 청와대에서 회담을 가진 뒤 경제난 극복과 21세기 대비에 필요한 정치안정과 국민통합을위해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큰 정치로 미래지향적 국정운영 실현에 서로노력하기로 합의하는 등 6개 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이를 위해 국정 및 정치개혁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정치개혁 입법을 조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金대통령과 李총재는 청와대 백악실에서 조찬을 겸해 2시간45분 동안 회담을 갖고 실업문제와 한·일어업협정,남북문제 등 국정과 정계개편 등 정치현안에 관해 협의했다.金대통령은 회담이 끝난 뒤 “오늘 인간적 관계와 문제도 토론했으며 李총재도 아주 만족해 했다”고 전했으며,李총재도 “진솔하게 여러가지 대화를 나눴고 이런 대화가 정국경색을 풀기 바란다”고 평가했다.

두 사람은 이어 인위적인 정계개편이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뒤 야당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하고 생산적인 정책경쟁을펼쳐나가기로 했다.또 경제난 극복과 실업문제해결을 위해 지난해 11월10일 여야 총재회담에서 합의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협의체’를 조속히정상가동하고,필요할 경우 남북문제에 관한 초당적인 정책협의도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金대통령과 李총재는 이와 함께 총재회담을 수시로 개최,국민에게 희망을주는 새로운 정치구현에 앞장서기로 합의했다.金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전화로라도 얘기하라”고 李총재에게 말했다고 朴智元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金대통령은 특히 李총재에게 국회 529호 사무실 폐쇄를 약속하고 “그러나국가정보원이 정보수집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또 한·일어업협정과 관련,우리가 일본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뒤 “그러나 쌍끌이와 복어채낚기조업 등의 문제점에 대해선 국민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1999-03-1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불장인 국내증시에서 여러분의 투자성적은 어떤가요?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거듭 경신하며 5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15% 안팎으로, 글로벌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가파르다. 하지만 개인투자자 수익률은 외국인의 절반에 그치고 있다. 여러분의 수익률은 어떤가요?
1. 수익을 봤다.
2. 손해를 봤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