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끌이 조업’ 80척 합의/한·일 수산장관 공동 발표

‘쌍끌이 조업’ 80척 합의/한·일 수산장관 공동 발표

입력 1999-03-18 00:00
수정 1999-03-1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일 양국은 지난 8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진행해온 양국간 어업협정 추가협상을 타결짓고 17일 金善吉해양수산부장관과 일본의 나카가와 쇼이치(中川昭一) 농수산상이 공동으로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일 어업협정 실무협상에서 누락됐던 우리 쌍끌이어선 80척이앞으로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서 조업할 수 있게 됐다.그러나 우리측은 쌍끌이 쿼터를 추가로 확보하는 데 실패하고 구체적인 쿼터도 확정하지도 못해 당초‘220척,6,500t’을 요구한 어민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복어채낚기에서 74척,갈치채낚기 18척의 추가조업을 얻어냈지만 기존 자망어업을 50척에서 20척으로,장어통발은 68척에서 63척으로 각각 줄이기로 함에 따라 이들 업종 어민들의 반발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어획할당량은 쌍끌이와 같은 대형기선저인망 조합의 2개 업종(외끌이·트롤)에 할당된 7,770t 범위 내에서 쌍끌이 쿼터로 전용하기로 하되 외끌이 및트롤어업의 할당량이 80% 이상 소진돼 부족이 예상될 경우 추가로 배정하는이른바‘선 조업,후 정산’방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일본측은 복어반두업(그물을 둘러쳐 복어를 떠올리는 방식) 어선을 현재 4척에서 30척으로 26척을 추가로 확보했으며,제주도 주변 수역에서의 저인망조업의 경우 현재 35척으로 제한된 것을 48척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등조업조건이 크게 개선됐다.

1999-03-18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이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