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장애 신입생 생활불편 없게’ 편의시설 마련

서울대 ‘장애 신입생 생활불편 없게’ 편의시설 마련

입력 1999-03-15 00:00
수정 1999-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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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1급 척수장애인으로 올해 약대 약학과에 입학한 嚴漢千군(19)을위해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嚴군이 하반신 마비 중증장애인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대학생활을 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을 보수한 것이다.

嚴군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도록 약대 28동 대형강의실로 이어지는경사로를 만들었고 嚴군만이 앉도록 고정식 의자 1개도 개조했다.

강의실 건물과 중앙도서관에는 장애인용 화장실을 설치했고 중앙도서관에는 지정 열람석을 마련했다.자동차로 등교하는 嚴군을 위해 경비원이 없더라도 차량통과대를 지나갈 수 있도록 통과대 개폐용 리모콘도 지급했다.

기혼 대학원생 전용 기숙사에 嚴군이 어머니와 함께 살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앞으로도 嚴군의 수강신청 과목에 따라 수업을 듣는 강의실의 시설을 고쳐나갈 방침이다.



全永祐 ywchun@
1999-03-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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