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근무시간 중에 구내 이발관에서 머리를 깎거나 면도하는 것을근무행위의 연장으로 봐야 하는가’ 공직사회에 구조조정의 칼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구내 이발관 이용이 근무지 이탈인지 여부를 놓고 때아닌 논란이 전남도청에서 일고 있다.
논란은 도청 구내 이발관측이 ‘근무시간중 이발도 근무의 연장으로 봐줄것’을 요청하는 건의를 최근 도측에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이발관측은 하루 고객이 15명은 돼야 현상유지가 가능한데 새정부 들어 중하위직 사정 등 공직감찰이 강화됨에 따라 손님이 3∼4명 이하로 대폭 줄어들어 연간 590만원의 임대료조차 내기 힘든 형편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구내 이발관 설치가 직원들의 후생복지 차원이므로 근무중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이발하는 것은 근무의 연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도는 최근 구내 이발관에서 30분 정도 짬을 내 간단히 머리를 손질하는 행위는 공직감찰 대상으로 삼지 않기로 결정했다.회의 등 행사를 앞두고 긴급히 머리를 손질할 일이 있을 경우 구내 이발관을이용하는 편이 손쉽고 이발관에 행정전화도 설치돼 있어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적지 않다.
공직자가 근무중에 머리를 손질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고 이를 근무의 연장으로 봐 공직감찰대상에서 제외할 경우 이발을 핑계로 자리를 비우는 부작용도 적지 않을 뿐 아니라 국민정서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구내 이발관은 교통이 불편하고 시내에 이발관 시설이 많지 않던 30여년 전에 설치됐으나 이제는 주변여건이 변한만큼 아예 폐쇄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논란은 도청 구내 이발관측이 ‘근무시간중 이발도 근무의 연장으로 봐줄것’을 요청하는 건의를 최근 도측에 전달하면서 시작됐다.
이발관측은 하루 고객이 15명은 돼야 현상유지가 가능한데 새정부 들어 중하위직 사정 등 공직감찰이 강화됨에 따라 손님이 3∼4명 이하로 대폭 줄어들어 연간 590만원의 임대료조차 내기 힘든 형편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구내 이발관 설치가 직원들의 후생복지 차원이므로 근무중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 이발하는 것은 근무의 연장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도는 최근 구내 이발관에서 30분 정도 짬을 내 간단히 머리를 손질하는 행위는 공직감찰 대상으로 삼지 않기로 결정했다.회의 등 행사를 앞두고 긴급히 머리를 손질할 일이 있을 경우 구내 이발관을이용하는 편이 손쉽고 이발관에 행정전화도 설치돼 있어 언제든지 연락이 가능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적지 않다.
공직자가 근무중에 머리를 손질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고 이를 근무의 연장으로 봐 공직감찰대상에서 제외할 경우 이발을 핑계로 자리를 비우는 부작용도 적지 않을 뿐 아니라 국민정서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구내 이발관은 교통이 불편하고 시내에 이발관 시설이 많지 않던 30여년 전에 설치됐으나 이제는 주변여건이 변한만큼 아예 폐쇄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1999-03-13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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