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소변으로 암을 찾는다?’가13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된다.
이 프로는 지난 1월초,소변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한 한의사의 진단법이 KBS에서 방송된 직후 거센 논란이 야기되자 기획됐다.‘그것이…’의 제작진은 ‘만약 한방병원의 진단과 치료가 불치병인 암 치료에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의료계에선 집단이기주의를 벗어나 보다 큰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문제를 제기한다.
우선 미국의 경우 지난 90년 국회 차원에서 암치료에 대한 서양의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대체의학의 지원을 늘려가고 있음을 소개한다.아울러 암세포와일반세포를 배양,암을 진단하는 실험 장면도 보여준다.
장경수PD는 “파동요법의 진위 그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가능성이보인다면 연구하는 것이 환자의 진료권을 보호하는 의료진의 자세”라고 말했다.
이 프로는 또 한차례 시비를 부를 가능성도 있다.검증되지 않은 의학정보를 TV에서 소개하는 것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의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許南周
이 프로는 지난 1월초,소변으로 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한 한의사의 진단법이 KBS에서 방송된 직후 거센 논란이 야기되자 기획됐다.‘그것이…’의 제작진은 ‘만약 한방병원의 진단과 치료가 불치병인 암 치료에 작은 도움이라도 된다면 의료계에선 집단이기주의를 벗어나 보다 큰 차원에서 이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문제를 제기한다.
우선 미국의 경우 지난 90년 국회 차원에서 암치료에 대한 서양의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대체의학의 지원을 늘려가고 있음을 소개한다.아울러 암세포와일반세포를 배양,암을 진단하는 실험 장면도 보여준다.
장경수PD는 “파동요법의 진위 그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가능성이보인다면 연구하는 것이 환자의 진료권을 보호하는 의료진의 자세”라고 말했다.
이 프로는 또 한차례 시비를 부를 가능성도 있다.검증되지 않은 의학정보를 TV에서 소개하는 것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의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되기 때문이다.
許南周
1999-03-13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