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경기회복을 매우 낙관하고 있다.내구재와 주택의 구입은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하고 있다.그러나 실제 소비지출은 여전히 침체상태에 있는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8일 ‘올 1·4분기 소비자태도지수’를 조사한 결과 50.5로 지난해 4·4분기(41.7)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전화 설문조사(1,000명)를 통해 1년 전과 비교한 현재와미래의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에 대한 의견을 물어 지수화한 것으로 낙관과 비관의견이 같을 때를 기준치(50)로 삼는다.50 이상이면 경기가 전년 동기보다 나아져 향후 1년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측이 상대적으로 많음을 뜻한다.
현재의 경기를 판단하는 지수도 41.5로 지난 분기(14.2)보다 크게 높아졌다.96년 2·4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경기사이클이 저점을 지났음을 보여주는것이다.
국내경기 예상지수도 95년 1·4분기 이후 최고치인 63.0을 기록,우리 경제가 올해에는 침체를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4·4분기에 국내경기 예상지수는 53.1이었다.
반면 현재의 소비지출에 대한 의견을 지수화한 소비지출지수는 37.7로 지난 분기(33.4)보다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경기회복을 낙관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형편은 아직 체감할 정도로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삼성경제연구소는 8일 ‘올 1·4분기 소비자태도지수’를 조사한 결과 50.5로 지난해 4·4분기(41.7)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소비자태도지수는 전화 설문조사(1,000명)를 통해 1년 전과 비교한 현재와미래의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에 대한 의견을 물어 지수화한 것으로 낙관과 비관의견이 같을 때를 기준치(50)로 삼는다.50 이상이면 경기가 전년 동기보다 나아져 향후 1년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측이 상대적으로 많음을 뜻한다.
현재의 경기를 판단하는 지수도 41.5로 지난 분기(14.2)보다 크게 높아졌다.96년 2·4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경기사이클이 저점을 지났음을 보여주는것이다.
국내경기 예상지수도 95년 1·4분기 이후 최고치인 63.0을 기록,우리 경제가 올해에는 침체를 완전히 벗어날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4·4분기에 국내경기 예상지수는 53.1이었다.
반면 현재의 소비지출에 대한 의견을 지수화한 소비지출지수는 37.7로 지난 분기(33.4)보다 별로 나아지지 않았다.경기회복을 낙관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형편은 아직 체감할 정도로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1999-03-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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