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辛회장 부친유골 도굴범 任鍾淳씨 일문일답

롯데그룹 辛회장 부친유골 도굴범 任鍾淳씨 일문일답

입력 1999-03-08 00:00
수정 1999-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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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辛格浩회장 부친의 묘소를 도굴한 혐의로 7일 붙잡힌 任鍾淳씨(34)는 “함께 범행한 정금용씨(38)가 모든 것을 계획했으며 정씨가 돈이 필요한 것 같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任씨와의 일문일답.

◆범행동기는 자세한 것은 모른다.정씨가 모든 것을 알고 있다.나는 묘를 파헤치는 일만 했다.

◆범행에 가담한 사람은 모두 몇명인가 현장에서 辛회장 부친의 유골을 파낸 사람은 나와 정씨 둘이었다.

◆辛회장 부친의 유골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지난달 말 정씨가 ‘신격호의 비밀’이라는 책을 사다 달라고 해서 사다 준 적은 있다.묘를 파헤치러 갈 때도 정씨가 辛회장 부친의 묘가 있는 곳에 한번 가보자고 해서 따라갔다.

◆협박전화는 누가 했나 나와 정씨는 협박전화를 한 적이 없다.

◆하고 싶은 말은 辛회장 이하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너무 괴롭고 죽고 싶을 뿐이다.

대전l李志運 jj@
1999-03-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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